개인파산 면책 결정을 받아도 사라지지 않는 비면책 채권이 있어요. 조세·국세·지방세, 양육비와 부양료, 벌금·과료·몰수·추징, 고의 또는 중과실에 의한 불법행위 손해배상, 근로자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이 여기에 해당돼요.
여기서 고의 불법행위 손해배상은 단순 실수가 아닌 의도적으로 저지른 행위(폭행, 사기, 횡령 등)로 인한 손해배상이에요. 반면 교통사고처럼 과실은 있지만 고의성이 없는 경우라면 면책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파산 면책을 고려하고 있다면 비면책 채권의 규모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비면책 채권이 전체 채무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파산보다 다른 채무 해결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