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수리비 청구서를 받으면 먼저 수리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실제 파손 부위와 관계없는 부품 교체, 이번 사고와 무관한 기존 손상 수리, 과도한 공임이 포함됐다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어요.
다음으로 보험사에 재견적 요청을 하세요. 보험사 담당 직원이 수리 공장에 직접 방문해 수리 항목을 점검하는 방법이 있고, 별도의 차량 감정사를 통해 적정 수리비를 산정할 수도 있어요. 재견적 결과와 원래 청구금액의 차이가 크다면 그 차이에 대한 지급을 거부할 수 있어요.
이 때문에 사고 직후 반드시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기록해 두는 게 중요해요. 수리 전 파손 사진이 없으면 상대방이 이번 사고와 무관한 손상까지 수리비로 청구해도 반박이 어려워요. 상대방이 수리 공장에 차를 입고하기 전에 파손 상태를 꼭 촬영해 두세요.